사람의 망각의 동물인가 봅니다.
그게 직접적이든 혼자서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든.
그리고 비록 이 산행은 실패로 끝이 났을지라도
다음 번 산행에서는 전번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이년 전에 써둔(비밀글이지만) 어떤 글에 내가 위로받고 있네요.
짧게나마 소개하자면,
'아무리 일방적인 이별이라도 좋은 작별 인사를 나누라는 것이다.
그게 직접적이든 혼자서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든.
그리고 비록 이 산행은 실패로 끝이 났을지라도
다음 번 산행에서는 전번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더 잘할 수 있을테니깐 너무나 큰 상심을 하지마라고.'
팍팍한 서울생활이지만 잘 살아야죠.
잠시나마 도망갈 생각한게 부끄럽네요.
그리고 글씨가 못나서 내 개인노트에 쓰는 것보다 여기다 쓰는게
보기 좋네요. 전에 내가 그랬었지라는 생각도 들고.
종종 써 보렵니다. 반성과 깨달음의 도구가 되도록.
